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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제576돌 한글날 기념 다양한 행사 마련

5일 경상국립대, 9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기념행사

안내물 전시, 체험활동, '토박이말'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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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은 오는 9일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경남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전경. 경상국립대 제공
국어문화원은 200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거점 국어 교육·상담 기관’으로 지정받아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국어 교육과 상담, 국어 관련 행사 진행 등의 일을 해온다.

그 일환으로 5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상국립대 잔디광장에서, 오는 9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진주박물관 앞마당에서 제576돌 한글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전시, 체험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한글날의 의미’ ‘한글의 제자 원리’ ‘국어의 변천’을 주제로 하는 안내물을 전시하고, ‘한글 사랑 팔찌와 바람개비 만들기’ ‘한글 사랑 손가방 만들기’ ‘맞춤법 퀴즈’ ‘세종대왕과 한글날 퀴즈’ ‘내가 생각하는 한글’ 등의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9일에는 국립진주박물관 1층 복도에서 제625돌 세종 나신 날(5월 15일)을 기념해 진행한 ‘제7회 어린이 한글 사랑 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한다.

또 8일에는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제576돌 한글날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이창수 한글학회 진주지회장의 개회사,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강병환 토박이말바라기 으뜸빛의 축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아울러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 공모전 수상작도 시상한다.

1부 발표는 토박이말을 주제로 ▷경남교육청의 토박이말 교육(오지은 경남교육청 장학사) ▷지리산 유산기에 나타난 한자말 지명에 대응하는 토박이말 땅이름(곽재용 진주교대 교수) ▷토박이말과 한글(이창수 한글학회 진주지회장)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2부 발표는 공공 언어를 주제로 해 ▷뉴스사천의 쉬운 말 쓰기 도전(하병주 ㈜뉴스사천 대표) ▷유형별 문화재 안내문의 기술 방안 연구(박시은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연구원)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김민국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장은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우리 글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북돋고, 국어 연구와 국어 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진주유등축제를 앞두고 진주교육지원청과 국립진주박물관 내에서 행사가 진행되니 많은 경남도민이 한글에 관심을 가지고, 한글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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