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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해외동포 등 전국체전 참가선수 불편없게 도울 것”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2-10-04 19:58:52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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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시작으로 장애인체전도 열려
- 3년 만의 정상 개최… 성공에 최선

“모든 준비는 이미 끝낸 상태입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심경으로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일주일간 울산에서 개최된다. 또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열린다. 이런 전국적인 체육행사를 기획하고, 대회 운영을 진두지휘하는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을 4일 울산종합운동장 내 시체육회 사무실에서 만나 준비 상황과 각오 등을 들어봤다.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의 준비 상황과 각오 등을 밝히고 있다.
먼저 이번 울산 전국체육대회가 갖는 의미와 특징을 물었다. 김 회장은 “울산에서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것은 17년 만이다. 특히 두 대회 모두 2019년 서울 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만큼 이번 대회에 쏠리는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어느 해보다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최대의 체육축전을 성공리에 개최해 탈 코로나19를 앞당겨 자축하는 의미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과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1997년 광역시로 승격한 울산은 2005년 처음으로 전국체전을 개최했다. 2020년 경북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연기됐고, 그나마 지난해 열린 대회는 그 규모가 대폭 줄었다는 게 그의 부연 설명이다.

이번 울산대회는 총 49개 종목 경기가 울산종합운동장 등 73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선수 2만 명과 임원 1만 명 등 총 3만여 명이 울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인원 가운데는 18개국 1295명의 해외동포 선수단도 포함됐다. 이런 해외동포 선수단 규모에 대해 김 회장은 “최근 10년간을 보면 2019년 서울대회(18개국 1868명)와 2014년 제주대회(17개국 1614명) 다음으로 세 번째”라고 덧붙였다.

경기장 외에 참가 선수와 임원들을 위한 준비 상태도 궁금했다. 김 회장은 “시와 함께 국가별 지원전담반을 편성해 입국부터 출국 때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전용 버스와 승합차 등 1240대의 차량을 준비했다. 숙소에는 와이파이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나 물품을 제공한다”며 “아울러 고국 방문을 환영하고,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시장 주재 환영 만찬과 해외동포회장단 간담회 등도 마련한다”고 말했다.

울산시와 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울산교육수련원, 중구 어련당, 현대자동차 송일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원, BNK부산은행 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등 6개 연수 시설에 17개국 500여 명이 투숙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 회장은 “시민과 함께 화합과 감동의 체전이 됐으면 한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께서 열띤 박수와 환호로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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