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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수려한영화제 개막작 공개…사회는 배우 손병호

오태경 '유비쿼터스19' 김인혜 '그렇고 그런 사이' 2편

본심 심사위원 이명세 감독, 문석 영화평론가, 김순모 PD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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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수려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개막 작품과 심사위원을 17일 공개했다.

제3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 개막 작품으로 선정된‘유비쿼터스19’의 한 장면. 합천군 제공
개막작은 단편영화 2편으로, 오태경 감독의 ‘유비쿼터스 19’와 김인혜 감독의 ‘그렇고 그런 사이’다. 올해 개막작은 제사와 성묘를 모티브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각기 다른 가족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유비쿼터스 19’는 팬데믹의 여파로 불거진 가족 간의 갈등을 유비쿼터스 세계에서 보듬고, ‘그렇고 그런 사이’는 한국 사회에서 결혼으로 인한 사회적 관계 변화와 갈등을 현실감 넘치는 연출과 유머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번 영화제에서 본선에 오른 38편의 경쟁작을 심사할 본심 심사위원 3인도 결정됐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년)’의 이명세 감독과 현재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는 문석 영화평론가, 다수의 영화를 프로듀싱한 김순모 PD가 참여한다. 본심 심사위원 외에 전국에서 지원하고 선발된 총 11인의 관객 심사단이 경쟁작품 중 1편을 골라 관객상을 별도 선정해 시상한다.

개막식 사회는 영화 ‘파이란’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손병호가 단독 진행한다.

수려한영화제의 상영관인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단성사와 대흥극장은 유료 상영으로 각 극장에서 티켓을 구입·발권받아 입장할 수 있고 합천읍에 있는 작은 영화관 합천시네마는 무료 상영으로 좌석 지정을 위한 티켓을 발권받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합천 수려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0일 개막일부터 24일까지 총 5일간 펼쳐질 영화문화축제에 전국의 영화인과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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