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울경 메가시티 합동추진단 해산 절차 본격화

특별연합 규약 폐지안 의결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2-11-22 19:40:3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시의회 내달 13일 예정
- 경남·울산도 15·16일 진행

‘부울경 특별연합(메가시티)’ 출범을 위해 만든 합동추진단의 해산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로써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항할 대안으로 강력히 추진했던 메가시티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지난달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부터)가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에 합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국제신문DB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 및 고시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지난달 12일 부울경 3개 시·도 단체장들이 부울경 특별연합 대신 ‘부울경 초광역권 경제동맹’ 추진을 공식화한 이후 부산 울산 경남은 행정안전부와 합동추진단 해산 절차를 협의해왔다.

행안부는 부울경 특별연합 추진 중단에 따른 규약 폐지 및 고시가 필요하다며, 부울경 특별연합의회가 구성되지 않은 점을 들어 3개 시·도 의회가 각각 규약 폐지안을 의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3개 시·도가 규약 폐지안을 의결하면 이를 다시 행안부 장관이 승인한 뒤 고시하는 절차를 밟겠다는 것이다.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이 폐지되면 합동추진단도 자연스레 해산된다.

부울경 3개 시·도는 부울경 특별연합을 출범키로 하고 지난 4월 3개 시·도 의회로부터 특별연합 규약안을 승인받았다. 이후 행안부 장관이 이를 승인해 부울경 특별연합이 닻을 올렸고, 이를 위한 합동추진단도 운영됐다. 하지만 6월 지방선거 이후 새로 당선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이 반대 의사를 내비쳤고, 이에 지난달 3개 시·도 단체장이 회동을 하고 부울경 특별연합 대신 초광역 경제동맹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개 시·도는 각각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안 의결 일정을 잡고 준비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부산시의회가 다음 달 13일 이를 의결할 예정이고 경남도의회는 15일, 울산시의회는 16일로 일정을 정했다. 3개 시·도 의회는 지난달 열린 합동 워크숍에서 상생 협력을 강조했지만 이미 자치단체장들이 폐지하기로 합의한 사안을 굳이 붙들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어서 규약안 폐지는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구성을 위한 사무국 신설 준비에도 들어갔다. 조직 구성을 어떻게 할지 행안부와 논의하면서 다음 달 안에 행정기구설치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내년 1월 시의회의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미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주축이 된 국비대응단이 움직이는 등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위한 활동이 시작된 만큼 이를 뒷받침할 사무국 구성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6. 6“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