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0년 숙원 초정~화명 광역도로 김해구간 연내 착공

김해시, 첨단공법·재설계 등 사업비 절감…곧 건설사 선정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2-11-22 19:44:13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26년까지 완전 개통 목표

10년 넘게 표류했던 부산·김해를 잇는 초정~화명 광역도로 김해구간 공사가 이르면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2026년 개통되면 부산과 김해의 균형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해시는 이달 말 조달청 입찰을 통해 초정~화명 도로 중 김해 구간 1.26㎞를 시공할 건설사를 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이 도로는 안막IC~초정IC 구간으로 연말이나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말 완공이 목표다.

애초 부산시와 김해시는 전체 구간 3.55㎞의 초정~화명 광역도로를 2003년 착공해 2012년까지 개통하기로 했다. 전체 사업비는 2646억 원이었다. 부산시 구간은 1.5㎞(화명~안막IC), 김해시 구간은 2.05㎞(안막IC~초정IC)로 왕복 4차로로 돼 있었다. 부산시 구간은 2012년 예정대로 완공됐으나, 김해시는 자체 구간으로 된 경계 지점(교량 일부 등 0.79㎞)을 부산시에 933억 원을 줘 마무리했다. 김해시는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애초 완공 예정일인 2016년을 넘기면서 전체 도로가 ‘반쪽짜리’로 남았다. 광역시·도를 잇는 도로는 광역시·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게 관행인데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는 도로 사업을 기초자치단체가 맡으면서 발생한 문제였다. 현재 반쪽도로로 남으면서 부작용도 심각하다. 부산에서 대동화명대교를 건너 온 차량들이 대동 지역의 좁은 도로로 진입해 중앙고속도로로 향하면서 출퇴근 때 심각한 정체를 빚는다.

김해시는 최근까지 국·도비 확보가 어려워지자 최첨단 공법을 도입해 사업비를 절감했다. 애초 시가 부담하기로 한 880억 원은 지난해 기준 1800억 원으로 2배 이상 뛰었으나 첨단 공법 도입과 재설계 등으로 1200억 원으로 낮출 수 있었다. 김해시는 올해 560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100억 원 등 2026년까지 추가로 국·도비를 확보해 사업비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도로가 완공되면 출퇴근 시간에 상습 정체를 빚는 남해고속도로의 통행량이 분산된다. 대동산단 진입로 역할도 수행해 물류 이동을 자연스럽게 하고 제2 대동산단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해시 김치성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내년에 105억 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이 추세라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도로가 완공되면 우리 시로서는 우량기업을 적기에 유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9. 9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