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백양산에 국립 휴양림 추진…서부산 명소로 발돋움 기대

부산 사상 모라동 일대 72만 ㎡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2-11-24 20:04:50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산림청, 내년 3월까지 입지조사
- 지정땐 숙박·편의시설 설치 가능
- 도시철 3㎞ 거리… 접근성도 좋아

부산 사상구 백양산 일대에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도심과 인접한 만큼 조성되면 서부산권의 중심 휴양공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산림청은 사상구 모라동 산 33번지 일대 72만 ㎡ 대지를 대상으로 국립 자연휴양림 지정을 위한 사전입지조사를 내년 3월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7월 산림청에 자연휴양림 지정을 요청했다. 자연휴양림은 지정 요청이 들어오면 산림청이 사전입지조사,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지정·고시한다. 이후 조성 계획 수립, 사업 예산 확보 등을 거쳐 완료한다.

자연휴양림은 산림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숙박·편의시설 등 휴양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저렴하게 민간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현재 국립 46곳, 공립 116곳 등 전국에 152곳이 있다. 

부산에는 2018년 65억 원을 들여 개장한 기장군 달음산 국립 자연휴양림이 유일하다. 4,5인용 객실 24개를 보유한 달음산 자연휴양림은 인기가 매우 커 평균 예약률 90%, 1년 평균 방문객 4만 여명에 이른다.

시는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서부산권에 있는 백양산 부지를 택했다. 국유지가 대부분이어서 휴양림 조성 조건도 좋다. 특히 지자체가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공립 자연휴양림과 달리 국립은 산림청이 조성, 운영비용을 부담한다. 현재 이전 논의 중인 사상구 예비군 훈련장 부지가 확보되면 시설 조성에도 유리하다.

백양산 자연휴양림이 들어서면 서부산권을 넘어 지역의 인기 휴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휴양림은 대부분 도심과 떨어진 곳에 위치한 탓에 대중교통편도 부족했다. 그러나 백양산은 부산의 도심인 부산진구·사상구·북구 등산로와 연결돼 시민이 자주 찾는 산이다. 각 기초지자체에서 전망데크 조성과 등산로도 정비해 편의시설도 충분히 갖춰졌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모덕역과 불과 3㎞ 떨어져 있는 등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대도심과 인접해 있는 자연휴양림은 많지 않다. 조성 완료 시 사상공원과 더불어 서부산권 시민 휴양 복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7. 7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8. 8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9. 9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0. 10“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