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을 넘게 끌어온 경남 김해시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파업 위기도 있었지만 마라톤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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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중인 김해 시내버스 전경. 김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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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시내버스 3개 사 노사와 시가 참여하는 2033년도 김해 시내버스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1일 밝혔다. 임금은 기본급 4.85%, 설 추석 명절 휴가비 10만 원, 하계휴가비로 5만 원 인상키로 했다.
운송원가 산정 때 시내버스 업체에서 추천하는 회계법인 1곳을 참여시켜 시와 공동으로 산정한다. 이후 이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재정지원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또한 시는 2023년 3월까지 가운송원가를 산정해 1~3월분을 회사에 소급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사와 시는 김해시민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의 정확한 배차 간격을 유지하고, 불친절·난폭운전 등에 대해서는 3아웃제(1년 단위 적용)를 실시키로 했다.
앞서 노사정은 지난 17일 잠정합의안을 끌어내면서 18일 예고됐던 김해 시내버스 4개 사 중 가야IBS㈜, ㈜동부교통, 태영교통㈜의 파업 사태는 진정 국면을 맞았다. 이후 세부사항을 조율해 완전타결하는 데까지 추가 시간이 소요됐다.
시 김치성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협상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는 데 주력했다”며 “그 결과 시민의 발인 버스파업은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이는 최종 타결로 연결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