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울경 경제동맹 사무국, 인력·예산 시작부터 난항

메가시티합동추진단 전환 계획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2-12-05 19:50:44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부 “직원 규모 늘려라” 제동
- 부산시의회, 사업비 60% 삭감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을 위한 사무국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가 사무국의 규모에 제동을 건 데다,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예산도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열린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개소식 모습. 국제신문DB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부울경 특별연합(메가시티) 합동추진단을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사무국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와 협의하고 있다. 합동추진단은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을 위해 내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행안부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시는 경제동맹이 특별연합의 뜻을 이어받은 만큼 추진단이 사무국 역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행안부의 승인을 받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사무국의 규모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애초 부울경 자치단체장들은 경제동맹 추진을 위해 3개 시·도에서 각각 3명씩 인력을 파견해 사무국을 구성하자고 합의했다. 하지만 정부는 초광역 사업을 이어갈 사무국이 되려면 합동추진단(25명) 정도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는 인력을 9명 이상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경제동맹의 역할이 모호하고 관련 규정도 명확지 않아 조직을 이어가는 것에 부정적인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사무국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도 난관이다. 부산시의회가 내년 부울경 합동추진단의 예산 4억8500만 원 중 사무실 임차료 등 최소한의 운영비만 남겨두고 2억8000여만 원을 삭감해 전체 사업비의 60%가 날아갔기 때문이다. 시는 합동추진단이 사무국으로 전환되면 관련 예산도 함께 넘어와 사업비 확보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지만 예산이 대폭 줄면서 운영이 여의치 않아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경제동맹 사무국에 관해 정부와 협의 중이며, 내년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협의를 끝내고 내년 1월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 개정안이 의결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4. 4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5. 5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8. 8[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9. 9[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0. 10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3. 3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4. 4“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5. 5[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6. 6[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7. 7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8. 8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9. 9[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10. 10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3. 3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4. 4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5. 5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6. 6[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9. 9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10. 10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1. 1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2. 2[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3. 3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4. 4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5. 5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6. 6[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7. 7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8. 8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9. 9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10. 10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