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째 총파업을 진행 중인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파업 철회 여부를 묻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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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앞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이 화물연대 지지 동조파업 결의대회 를 개최한 후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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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화물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총파업 철회할지 여부를 전 조합원에 묻는 투표가 진행된다. 애초 화물연대 집행부는 지난 8일 회의를 열고 파업 철회 여부를 결정하려고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전 조합원이 참여해 결론 내는 방식으로 선회했다. 화물연대 측은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파업의 단초가 된 안전운임제 일몰을 막기 위한 대승적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화물연대 측은 “정부와 여당은 스스로 밝혔던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을 입법화해야 한다. 그동안 정부의 강경책에 상처 입은 조합원을 포용하고 아우르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향후 추진될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 논의 과정에 정부와 국회가 적극 참여하고 화물연대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합원 투표 결과에 따라 총파업 철회 여부가 결정된다. 화물연대 측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으로 조합원이 흩어지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 조합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투표를 결정했다. 정부가 내린 업무개시명령과 관련해서 국제노동기구를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