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올해 각종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해 관심을 끈다.

경남 밀양시가 경남도 주관 2022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도 통합 경진대회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박일호 시장이 최근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2022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일손 부족이 심각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자체와 관련 기관 간 협력사업을 통해 일손을 지원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남에서는 박 시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또 밀양시는 환경부 주관 2022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각종 오염원에 노출된 단장천을 생태하천과 주민 친수공간으로 복원하고 하천 사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는 ‘밀양 숲속마을 경제적 자립화’ 등이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받았다. 밀양시 제공

경남도가 주관한 ‘2022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도 통합 경진대회’에서는 시·군과 공공기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동시에 받아 2관왕을 기록했다. 밀양시는 온 마을이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공간 사업인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사업으로 시·군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밀양시청 민원실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인 서비스와 환경 개선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시민의 성원과 공무원의 노력으로 올 한해 시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에도 시민을 위해 더욱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