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0~22일 부산 남구 부산여성회관에서 회관 교육강좌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수강생 작품 전시회. 부산시 제공

이번 전시는 ‘다시, 꿈꾸다’를 주제로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성취감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캘리그라피·그래픽토퍼·화훼장식·규방공예 등 ‘공예 분야’, 프랑스자수·퀼트·패션한복·의류제작·누비 등 ‘봉제 분야’ 작품이 준비됐다.

전시회는 온라인으로도 열린다. 오는 20일부터 내년 2023년 6월 30일까지 여성회관 누리집에서 작품을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여성회관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에게 위로가 되고, 수강생에게 배움의 성취감과 경제적 자립 의욕을 고취하는 전시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여성회관은 시민들의 교육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취·창업, 자격증, 직장인 강좌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폭넓은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여성회관은 1966년에 개관해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를 돕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여성의 능력개발교육과 일자리 창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