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가덕, 중추공항화 건의”

“보상작업 앞당겨 내년 말 착공 ”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3-01-30 20:22:15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TK신공항에 대해 말을 아끼던 부산시는 30일 부산시청에서 별도 브리핑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시는 다른 지자체와의 갈등이나 견제 등을 우려해 타 시·도의 공항 건설에 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서울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시당 의원 간담회에서 시의 소극적인 태도를 질타하자 이번 사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가덕신공항 조감도. 국제신문DB

시는 기본적으로 가덕신공항과 TK신공항의 규모나 사업 추진 속도 등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덕의 조기 개항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참석한 시 신공항추진본부 석규열 신공항도시과장은 “현재 TK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은 아직 통과도 되지 않은 상황인데 반해 가덕신공항은 특별법이 통과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고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다른 시·도를 자극하지 않고 가덕신공항의 조기 개항에만 집중하자는 취지에서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께 적극적으로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시는 TK신공항이 중남부권의 중추공항을 지향한다고 해도 공항의 위계는 국토부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2026년으로 예정된 국토부의 제7차 공항기본계획 수립에 맞춰 가덕신공항의 위상을 다른 지방 공항과 달리 중추공항으로 높여달라고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토부가 인정하는 중추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이 유일하다.

또 국토부의 가덕신공항 기본계획수립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선 보상’을 진행해 빠르면 내년 말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입장도 보였다. 현재 국회에는 가덕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통상 기본계획에 이어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보상에 착수할 수 있는 것과 달리 기본계획이 고시되면 바로 보상에 들어갈 수 있어 사업기간을 1년 이상 당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덕신공항은 특별법 통과로 각종 절차가 면제돼 다른 국가 사업에 비해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맞춰 2029년 조기 개항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이 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