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엑스포 놀이 한마당’을 연다.
31일 부산시와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유치위)에 따르면, 오는 4월 초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문을 앞두고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박람회) 유치를 알리는 ‘엑스포 놀이 한마당’(가칭)을 준비하고 있다. 장소는 부산역과 북항 일대, 광안대교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시기는 부산 시민과 전 국민에 부산박람회를 알리고 유치 지지를 호소하자는 차원에서 3월 초가 유력하다.
엑스포 놀이 한마당은 유치 의지를 다지는 출정식부터 연날리기, 버스킹, 행사 장소인 북항 일대 걷기 대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해 즐기면서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전국적 ‘붐업’ 행사로 기획된다. 앞서 시는 BIE 실사단 방문에 맞춰 ‘엑스포 위크’를 운영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실사단 방문 내내 시와 산하 공공기관, 구군 등이 참여해 전 지역에서 여러 행사와 응원을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이며 유치 열기와 의지를 실사단에 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BTS를 앞세운 콘서트를 통해 부산박람회와 부산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면, 올해는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유치위 관계자는 “실사단이 방문하면 다양한 항목을 점검하겠지만 무엇보다 시민의 관심도를 중요하게 보기에 유치 열기의 붐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