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부지 마련에 난항을 겪은 북구가 새로운 후보지 3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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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청. 국제신문 DB |
부산 북구는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어 신청사 건립 후보지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후보지는 현 청사 부지, 화명동 공공청사 예정부지(일명 장미공원), 덕천생활체육광원 등 3곳이다.
1977년 북구 구포동에 지어져 올해로 46년째 사용되고 있는 북구청사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구청 건물이다. 북구 중심이 아닌 사상구 근처에 있는 데다 노후하고 좁아 이전 시도가 계속 있어왔다. 2021년에는 덕천초로 부지를 선정했지만 학교와 학부모 반발에 부닥쳤다. 북구와 학교 측은 대화를 이어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공약으로 청사 이전 공약을 내세우고 부지 물색에 나섰다.
북구는 비용과 여러 요건을 고려해 신청사 부지를 재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후보지에 대해서는 주민설명회와 여론조사를 시행한 뒤 올해 상반기 내 최종 선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