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권혁준 의원(국민의 힘·양산4)이 대표발의한 뿌리산업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우수 정책 지원 조례로 선정됐다.

권혁준 경남도의원. 권혁준 의원 제공

18일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경상남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2022년 경남도의회 우수 정책지원 사례로 선정됐다. 이 개정 조례는 권혁준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전통 제조업에 기반한 경남도의 주력 산업 기반이자 첨단 소재 부품산업 및 4차 산업과도 연관되는 뿌리산업 지원과 뿌리산업 기술의 범위 확대 등을 통한 육성책을 담고있다. 미래 뿌리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근거를 발빠르게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 의원은 “우리나라 산업의 명품화를 위해 뿌리산업의 진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지역산업의 도약과 지역 일자리 확충에 이바지 하는 뿌리산업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적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해 12월 5분 자유발언에서 양산시 관할 법원과 보훈행정 기관 등 국가기관이 행정구역과 불일치한 문제점을 집중 제기했다. 이 로인해 지역 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 경남도민으로서의 자긍심에도 상처를 받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양산시 동면 법기수원지의 소유권 및 관리권을 부산시가 가지고 있어 빨리 수원지 문을 닫는 바람에 양산시민들이 이 곳의 절경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등 문제점도 지적하고 경남도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이후 경남도가 행정부지사를 총괄 단장으로하는 ‘양산시 행정서비스 권역 개선 TF’를 구성하는 등 성과를 이끌어 냈다. 도는 양산시 및 경남연구원과 함께 양산 지역 법원 및 보훈기관 관활권과 법기수원지 소유권 문제, 방송권역 일원화 문제를 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해 다룰 예정이다.

권 의원은 “경남도가 양산시의 행정서비스 권역 불일치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도민의 삶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민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정책발굴에 앞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