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온천3동(동장 구은주)은 관내 자생 단체, 자영업체 및 금융·복지기관과 2년 연속 ‘희망을 전하는 온기 품은 찬(이하 온기 품은 찬)’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식생활 취약계층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온천3동은 지난 20일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온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새마을부녀회, 온천3동새마을금고, 부산광역시사직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온기 품은 찬’ 협약식을 진행했다.

‘온기 품은 찬’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 대상자 및 후원자를 발굴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금고, 부산제일신협이 후원금을 지원하며 ▲연자제, 쭈니네 부뚜막 등 자영업체의 밑반찬 조리 및 새마을부녀회의 노력 봉사와 더불어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금 관리를 지원하는 2022년부터 추진한 민관협력 사업이다.

지난해 14회에 걸쳐 140세대에 ‘온기 품은 찬’을 지원함으로써 사업 추진 성과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으로 동은 2023년에도 사업을 계속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2월 21일 쭈니네 부뚜막에서 조리한 반찬 지원을 시작으로 후원자를 추가 확보하고 사각지대 발굴 노력 및 특식과 대상자 희망 반찬 지원을 더 해 한층 더 향상된 ‘온기 품은 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은주 온천3동장은 “변함없는 후원과 나눔으로 지난해에 이어 민관협력 사업 추진에 동참해주신 협약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