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중대재해법도 약발 없었나…산재사망 증가

작년 46명 늘어난 874명, 부산 울산 경남은 소폭 감소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3-03-02 19:54:59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울산 경남의 사망자는 소폭 감소했다.
1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4.16연대 강당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및 생명ㆍ안전 위기에 대한 산재ㆍ재난 유가족 및 피해자, 종교ㆍ인권ㆍ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일 고용노동부는 ‘2022년 산업재해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 현황’을 발표했다. 통계는 근로복지공단이 1년간 유족급여 승인 건수를 집계해 산출한 것이다. 사고 발생 시점이 아닌 유족급여를 승인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하며, 통상 연도별 산재 사망자 파악에 쓰인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874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828명보다 46명 증가했다. 다만 부산은 41명으로 전년보다 13명 줄었다. 울산(22명→14명)과 경남(81명→75명)도 소폭 감소했다. 다만, 경남 창원시는 지난 한 해에만 22명의 사망 사고자가 발생해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경기 화성시(44명)다.

전국적으로 사망 만인율(노동자 1만 명당 산재 사고 사망자 수)은 0.43으로 전년과 같았다. 사망자 수가 늘었는데도 만인율이 동일한 것은 산재보험 적용 범위 확대로 모수에 해당하는 노동자 수가 늘어난 영향이다. 부산은 0.37로 전년보다 0.12 줄었다. 울산(0.47→0.29) 경남(0.70→0.63) 또한 감소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4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조업 184명, 서비스업 150명, 운수·창고·통신업 104명이 뒤를 이었다. 재해유형별로는 추락 322명, 부딪힘 92명, 끼임 90명, 사업장 외 교통사고 77명, 물체에 맞음 57명 등이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근로자 5~49인 사업장에서 365명이 사망해 가장 많았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사고 사망자는 63명으로 전년보다 27명 증가했다. 산재보험에 가입한 특고 종사자가 늘면서 통계에 잡히는 사망자도 증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땅주인 허락 없이 덱 깔았다가…5500만 원 날린 부산 서구
  2. 2충장대로 여전히 교통지옥…지하차도 완공 지연 ‘부글부글’
  3. 3가덕신공항 10조대 공사 수주 물밑작전
  4. 4암세포 얼려 죽이는 ‘냉동제거술’…91세 어르신도 간암 치료 성공
  5. 5부산시 ‘고도제한 완화’ 방침에 원도심 지자체 들썩
  6. 64성급도 몰려온다…올여름 해운대 ‘호텔대전’
  7. 7부산시 부금고 경쟁…시중은행 막강 자금력에 농협 백기?
  8. 8손흥민 마지막 경기서 통산 3번째 ‘10골 10도움’ 금자탑
  9. 9매일 배아프다는 아이, 꾀병·배탈 속단 말고 정밀진단을
  10. 10與 차기 부산시당위원장 후보군, 정동만·이성권으로 압축
  1. 1與 차기 부산시당위원장 후보군, 정동만·이성권으로 압축
  2. 2제주도로…울릉도·독도로…부산시의회는 ‘국내 연수중’
  3. 3국힘 황우여 비대위원장, 김진표·이재명 잇단 예방 “여야가 형제처럼 만나자”
  4. 4尹, PK 당선인에 "부산대병원 7000억 원 신속 지원" 약속 재확인
  5. 5한 총리 채상병 특검법에 "의결 과정, 내용에 많은 문제점"
  6. 6“부산현안 골든타임…정교한 입법전략을”
  7. 7“지방 살릴 부산허브법·산업은행법…여야 합심 처리 기대”
  8. 8“지방시대 정책속도 기대 못 미쳐…조세권 과감한 이양을”
  9. 9“기회발전·교육 특구 성공하려면…강남 중심 사고 틀 깨야”
  10. 10“당정, 가덕 거점항공사 신속한 결정을”
  1. 1가덕신공항 10조대 공사 수주 물밑작전
  2. 24성급도 몰려온다…올여름 해운대 ‘호텔대전’
  3. 3부산시 부금고 경쟁…시중은행 막강 자금력에 농협 백기?
  4. 4바이오의약품 연구 IDC사옥 9월 개소
  5. 5부산시민단체 성명서 “내년 출범 대체거래소 거래 품목 확대 반대”
  6. 6숙박세일 페스타 예약 할인…부산 오면 최대 5만 원 혜택
  7. 7지역社 20곳·300억 이상씩 허용…‘하도급 낙수효과’ 과제
  8. 8부산시, 부산에 선박 전자기 인증센터 200억 투입 2028년 완공
  9. 9주식공매도 재개하나, 안 하나…금감원·대통령실 엇박자
  10. 105월 1~20일 수출 1.5% 증가…무역수지 3억 달러 적자(종합)
  1. 1땅주인 허락 없이 덱 깔았다가…5500만 원 날린 부산 서구
  2. 2충장대로 여전히 교통지옥…지하차도 완공 지연 ‘부글부글’
  3. 3부산시 ‘고도제한 완화’ 방침에 원도심 지자체 들썩
  4. 4전국 태권도대회 출전했던 부산 여고생 선수 의식불명
  5. 5양산서 대학생 몰던 오토바이 사고…운전자 숨져
  6. 6“유흥 즐기며 활보”…거제 데이트 폭력 男 구속
  7. 7노동부, 조선소 대상 긴급 안전교육
  8. 8카톡 또 오류
  9. 9[눈높이 사설] 개발·보전 두 바퀴로 가야 할 낙동강협의회 구상
  10. 10[신통이의 신문 읽기] 라면·치킨에 삼계탕까지…K-푸드의 영토 확장
  1. 1손흥민 마지막 경기서 통산 3번째 ‘10골 10도움’ 금자탑
  2. 2축구대표 감독 이번에도 임시…김도훈 전 울산감독 선임
  3. 3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4연속 우승
  4. 4내년 부산 전국체전 10월 17일 개막 7일간 열전
  5. 5코르다 LPGA 독식, 벌써 시즌 6승
  6. 6414일 만에 1군 복귀 롯데 이민석, 4회 교체 아쉬움
  7. 7이마나가, ML 마운드 새 역사…9경기 무패 평균자책점 0.84
  8. 8레버쿠젠, 무패 우승 ‘트레블’ 신화 도전
  9. 9올림픽 출전 앞둔 태권도 김유진, 亞선수권 3년 만에 ‘금빛 발차기’
  10. 10‘감동 드라마’ 파리 패럴림픽 D-100…韓, 보치아·사격 등 5개 종목 정조준
우리은행
우리의 노후 안녕할까요…누구나 올드 푸어
임대료·빚에 허덕여…‘환갑의 사장님’들 노후자금 깬다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좌측 편마비 고통…재활·작업치료비 절실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