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 이하 조직위)가 오는 9월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외국인의 국내여행을 주선하는 인바운드 여행사 공략에 나섰다.

8일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릴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을 찾은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조직위는 7, 8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유치 실적이 우수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14명을 초청해 산청엑스포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열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팸투어에서 참석자들은 ▷산청엑스포장 미리보기 ▷동의보감촌 기체험 ▷동의보감 한방체험 ▷산청 투어 등 산청엑스포와 산청군 관광자원을 답사했다.

참가자들은 “산청엑스포는 해외관광객 유치에 적합한 특색있는 관광상품이 많아 여행상품을 발굴하기 좋은 곳”이라며 2023년 산청엑스포 연계 관광상품 개발에 의지를 보였다.

조직위는 산청엑스포 방문 외국인 관람객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입장권 구매액의 20~50%를 지원하는 ‘관광객 유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산청엑스포만이 지닌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5일~10월 19일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