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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엑스포 유치에 필수…경쟁도시에 꿀리지 않게 됐다" 환영

부산시·지역사회 반응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3-03-14 19:54:00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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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조기개항 로드맵 감사
- 부체식 공법 빠져 아쉽지만
- 더 많은 신공법 적용 되길
- 어떤 이유든 공기지연 안돼"

국토교통부의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로드맵 발표에 대해 부산시와 지역사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14일 부산시청 기자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이날 국토부가 발표한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로드맵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전민철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14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함께 부산을 국제물류도시로 만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개항을 1년 앞당기면 이에 따른 경제적 이득이 엄청나기에 조기 개항 로드맵을 마련해준 정부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시가 제안한 부체식 공법 등을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기술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한 만큼 가덕신공항 건설에 더 많은 신공법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우리와 2030세계박람회 개최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사우디아라바아의 리야드와 이탈리아 로마 모두 공항의 접근성이 좋은 것이 강점”이라며 “가덕신공항이 2030세계박람회 전에 개항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도 이런 면에서 전혀 꿀리지 않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가덕신공항은 새로운 국제 물류 허브 도시를 만들고 남부권 전체를 새로운 균형발전의 축으로 세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공항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며 “그렇기에 설사 엑스포를 유치하지 못하더라도 공기를 지연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보며, 부산시민과 힘을 모아 이 부분을 지켜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역사회도 환영했다. 부산경실련 도한영 사무처장은 “국토부가 가덕신공항 개항 시기를 56개월이나 단축한 것은 지역사회의 여론을 받아들인 전향적인 모습”이라고 말했고,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박인호 대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시기 단축 등을 통해 2024년 착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시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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