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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6개 생활권 설정…균형발전 도모

시, 2040 도시기본계획 확정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3-03-15 20:18:39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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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권 가덕·에코델타 중심 육성
- 원도심권 금융·해양R&D 특화
- 인구 350만 명 설정·공원 확충도

부산시가 앞으로 생활권을 설정할 때 ‘중생활권’ 개념을 도입하기로 했다. 도시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접근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도시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다. 시는 15일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공고했다고 밝혔다. 20년 뒤 부산의 도시계획을 어떤 방향에서 어떻게 수립할지 토대가 될 기본계획을 만든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은 생활권 개념을 달리한 것이다. 그동안 시는 생활권을 설정할 때 동부산 중부산 서부산 등 3대 대생활권의 관점에서 발전 방향을 수립했다. 하지만 기존 대생활권 설정만으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6개 중생활권을 설정하고 발전 방향을 만들었다.

구체적으로 강서권(강서구)은 가덕신공항과 에코델타시티를 중심으로 항공·항만·철도를 연결한 트라이포트 연계 산업 공간을 구축한다. 강동권(북구 사상구 사하구)은 사상스마트-혁신산단-이전적지 재활성화를 통해 창업과 벤처 공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발전 계획을 세운다. 원도심권(부산진구 서구 동구 남구 중구 영도구)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국제교류와 비즈니스, 금융, 해양R&D의 핵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운대권(해운대구 수영구)은 해운대 중심의 마이스 영화·영상 관광산업의 메카로 키우고, 기장권은 동남권 의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중생활권의 발전 방향에 따라 소생활권 설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부산형 15분 도시’ 실현 계획도 구체적으로 수립하기로 했다.

이외 수변지역 토지이용 활성화를 위한 ‘수변 특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하고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위한 별도 용역을 이달 발주했다.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의 인구는 350만 명으로 설정됐고 ▷도시공원 1인당 21.5㎡ 확충 ▷마을건강센터 250곳 확장 ▷온실가스 감축 비율 2018년 대비 73.5% 감소 등의 계획 지표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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