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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접속도로 2025년 완공 '교통 지옥' 센텀 일대 확 바뀐다

시비 390억 투입 연결공사 시작

통행료 자동 부과시스템 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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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신시가지 일대 차량 정체를 해소할 ‘광안대교 접속도로’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일 해운대구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기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버튼을 누르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부산시는 20일 오후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로 건설에는 시비 390억 원이 들어간다. 2019년 정부의 혼잡도로 선정에서 탈락해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으나 센텀시티 일대 교통 혼잡 문제 개선을 위해 시비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일부 구조물 제거를 시작하며 착공했으며,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광안대교 접속도로는 크게 두 개로 지어지는데, 먼저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접속램프(길이 276m)가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해운대 장산로에서 원동IC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올림픽교차로나 센텀시티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센텀시티 지하차도로 바로 연결돼 교통혼잡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센텀지하차도에서 올림픽동산삼거리를 연결하는 ‘평면도로(언더패스·길이 284m)’가 만들어진다. 이를 이용하면 수영강변대로에서 센텀시티교차로를 지나지 않고 올림픽공원까지 갈 수 있어 수영강변대로와 해운대로 일원의 교통 체증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접속도로 건설로 광안대교 벡스코·수영강변 요금소가 철거돼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주행하는 차량 번호판을 인식해 통행료를 자동으로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요금소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된다.

박 시장은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및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센텀시티 일대는 물론 해운대의 교통량 분산과 우회도로 확보로 차량정체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안대교 접속도로 조감도.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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