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다음 달 초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에 대비해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부산지역 테러대책협의회 주관으로 20~24일 부산항과 해운대 일원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합동훈련은 부산항 및 해운대 일원 초고층 건물과 국제회의장(누리마루)에 폭발물 테러나 폭발에 따른 화재 대피, 인질 납치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다. 이번 훈련으로 22일(오후 1~4시)해운대구 엘시티 인근과 23일(오전 9시~오후 2시) 동백섬 일부지역의 교통이 통제된다.
또 시는 16개 구·군과 함께 민간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강화와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부산 시내 다중이용시설 232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를 통해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등을 점검한다. 대상은 연면적 5000㎡ 이상인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등이다.
또 위기상 황에서 민간다중이용시설 관계자가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들을 대상으로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훈련 중심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테러 합동훈련과 민간다중이용시설 지도 점검 등을 통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걸맞는 안전한 도시의 면모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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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대테러 훈련으로 인한 통제 구간(엘시티 인근).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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