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의회 2030부산월드엑스포유치 국외홍보단(단장 이상욱 의장)은 22일 9시 덴마크 시청을 방문하였다. 코펜하겐 시청사는 덴마크 국민들이 직접 민주주의를 통해 건설비용을 기부하여 지어져 덴마크의 민주주의적인 정치문화를 대표하는 예시 중 하나다. 홍보단장은 시청사를 견학하며 “이곳은 민주주의와 참여의 상징이다”며 “덴마크에서는 시민들의 의견이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고, 그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며 우리도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수용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외홍보단(단장 이상욱 의장)은 덴마크 대사관을 방문하여 열린 오찬을 가지고 덴마크 대사님과 대사관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였으며,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총리와 코펜하겐 시장에게 서한문을 전달하기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상욱 단장은 “대사님과 모든 대사관 직원들이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부산시와 함께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형길 주 덴마크 대사는 “한국과 경제적 협상이 잘 되어 있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국외 유치 홍보활동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대사관에서도 엑스포 홍보 유치지지 호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외홍보단은 이후 다음 여정인 노르웨이로 출국하기 전 한국전쟁 당시 부산항에서 병원선으로 활약한 덴마크 유틀란디아호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으로 추모하고 전쟁의 폐허에서 짧은 시간에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부산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