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부산은행·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이기영(가명·17)군은 12살때부터 충치가 심해서 치과진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당시 지역아동센터에서 순회진료를 하다가 치료가 시급한 상태라고 부모에게 알렸다. 하지만 부모가 고액의 진료비를 염려하여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한 채로 지내왔다.
그러다 2019년부터 아동보호기관의 지원으로 치료를 시작하게 됐지만 여전히 구강위생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현재 기영 군에게 필요한 치료는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과 치주 소파술, 상악 전치 보철 등으로 지속적으로 치료비가 발생한다.
기영 군이 양치를 하면 간헐적으로 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에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치주질환과 충치가 심해져 치아가 빠질 수가 있다.
게다가 기영 군이 이를 닦다가 피가 나면 아예 양치질을 하지 않으려 들어서 잇몸과 치아 상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기영 군의 아버지는 일용직 근로로 월 40만 원 가량의 소득으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데 겨울철을 지내는 동안 일거리가 줄어 수입마저 줄어들었고 현재도 저축은 전혀 불가능하다.
담당 복지사는 “기영 군의 가족은 아버지가 일용직 소득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제대로된 치과 치료를 받기 불가능하다. 치료비 지원을 통해 구강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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