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지나며 기온이 급하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6일 경기 남양주시·양평군, 강원 횡성군, 충북 괴산군·영동군·충주시·제천시·진천군·음성군, 전북 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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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13일 서울 청계천 매화거리에 핀 매화꽃 아래로 두툼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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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파주의보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됐다.
3월 말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2009년 3월 22~25일 남부지방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적 있다. 재작년에는 경기·강원·충북·경북 곳곳에 ‘4월 중순(15일)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한파주의보는 27일 아침 기온이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0도 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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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13일 서울 청계천 주위에 핀 산수유 아래로 두툼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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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영상 3도 이하로 내려가고 평년기온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에도 내려진다.
전국적으로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1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6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지겠다”라면서 “내륙지역에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특히 중부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냉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