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비수도권 3곳에 반도체 공정분야 전문인력 양성 반도체공학과를 설립키로 했다. 반도체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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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와 울산과학기술원이 반도체공학과 신설을 협약한 뒤 양측 관계자와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
삼성전자와 울산과기원은 27일 대학에서 반도체공학과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울산과기원 외 대구과기원 광주과기원도 이날 협약을 맺었다.
기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에 개설한 반도체 계약학과가 학부 과정인 것과 달리 신설되는 반도체 계약학과는 학사·석사 교육을 통합한 최초의 ‘학(3.5년)·석(1.5년) 통합 반도체 계약학과’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기간은 총 5년이다.
앞으로 울산과기원은 반도체공학과를 설립해 내년 3월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매년 40명 씩, 총 200명의 반도체 공정분야 전문인력을 배출한다. 대구(30명) 광주(30명) 등을 포함해 5년간 총 500명을 양성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1, 2학년 전원, 3~5학년은 일부 지원한다. 특히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삼성전자 공정분야에 전원 채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