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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엑스포 실사단이 방문한 부산의 특별한 이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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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한국을 방문한 엑스포 실사단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부산을 찾았습니다. 엑스포 유치의 성패를 가를 ‘운명의 5일’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방문이었습니다. 실사단은 부산의 조금 특별한 장소들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국제신문 뉴스레터 ‘뭐라노’가 그 방문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지난 4일 부산역에 도착한 2030 엑스포 실사단. 박세종PD
2030년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해 방문한 8명의 실사단. 약 61조 원의 경제 유발 효과(부산시 추산)와 국가 브랜드 상승을 위해 부산시는 현재 2030 엑스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엑스포 실사단을 환영 인파. 박세종PD
● 부산 방문 1일차

지난 4일 부산역에 도착한 실사단을 반긴 건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이었습니다. ‘마치 팝스타가 된 것 같았다’는 실사단의 소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뜨거운 환영행사였습니다.

을숙도 생태공원에서 치료가 끝난 야생동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체험행사에 참여 중인 엑스포 실사단. 부산시 제공
이후 실사단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 바로 을숙도 생태공원이었습니다. 쓰레기 매립장에서 생태계 복원 사업을 통해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 을숙도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서의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산 엑스포의 슬로건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과도 이곳 을숙도 생태공원이 맞닿아 있습니다. 이날 실사단은 치료가 끝난 동물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뜻 깊은 행사도 함께 했습니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실사단이었지만, 자연과 함께한 시간 내내 실사단의 얼굴엔 미소가 만연했습니다.

● 부산 방문 2일차

둘째 날은 박람회 부지인 북항 일대의 시찰로 일정을 시작한 엑스포 실사단. 도심항공교통(UAM) 첨단 기술을 통해 부산 엑스포의 슬로건 ‘인류를 위한 기술’도 몸소 체험했습니다. 바쁜 일정을 보낸 뒤 오후엔 K-Culture Night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와 금난새 지휘자의 공연을 필두로 오마이걸, 카디, 원슈타인, 아이콘, 비가 출연해 문화강국 대한민국과 문화도시 부산의 K-Culture을 실사단에게 선보였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행사가 진행된 만큼 다양한 체험행사로 실사단의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합니다.

● 부산 방문 3일차

셋째 날 실사단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바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인 유엔기념공원이었습니다.

유엔기념공원을 둘러보고 있는 엑스포 실사단. 부산시 제공
유엔기념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공간입니다. 세계 평화를 상징하는 이곳은 인류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인류공영의 장인 ‘엑스포’의 취지와 가장 어울리는 장소이기도 한데요.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용사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부산, 지금의 대한민국도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엔기념공원은 엑스포 실사단이 방문하기에 더더욱 안성맞춤인 장소가 아니었을까요? 세계의 화합과 협력을 통해 지켜낸 나라인 만큼, 실사단의 얼굴에서도 무언가 모를 비장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엑스포 개최를 기원하는 불꽃쇼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불꽃쇼는 부산의 세계적인 문화관광 콘텐츠와 대형 행사 개최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는데요. 많은 부산시민들도 이 거대한 불꽃 축제를 함께 즐겼습니다. 엑스포 실사단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만큼 그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 훌륭한 행사였습니다.

2030 엑스포의 주제는 ‘공존의 미래로 향하는 대전환 시대정신’입니다. 이번에 실사단이 방문했던 장소들은 모두 ‘공존’이라는 키워드와 가깝게 맞닿아있는 장소였는데요. 을숙도 생태공원은 ‘자연과의 공존’을, 유엔기념공원은 ‘세계의 공존’을 의미하는 장소였습니다. 과연 이 장소들은 실사단의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2030 엑스포를 부산시가 개최하게 될 경우, 대한민국은 3대행사(올림픽, 월드컵, 등록엑스포)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7번째(프랑스,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이탈리아)의 국가가 됩니다. 2030 엑스포의 개최지는 오는 11월에 결정될 예정인데요. 국제신문 뉴스레터 ‘뭐라노’도 부산시의 2030 엑스포의 개최를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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