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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쇼핑하러 박물관 간다! "전통 굿즈 힙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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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물관에 굿즈 쇼핑하러 가요”

최근 젊은 세대에게 전통 굿즈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굿즈 쇼핑을 목적으로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굿즈란 특정 브랜드나 연예인이 출시하는 기획 상품을 뜻한다.

전통 굿즈는 현대와 전통을 합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출시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신제품이 출시되는 날에는 온라인 판매 서버가 다운되기도 한다.

굿즈 맛집으로 불리는 ‘국립박물관’이 출시한 ‘고려청자 시리즈’는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고려청자 시리즈를 사기 위해 몰린 온라인 판매 사이트 이용자가 서버를 다운시킨 바 있다.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출시된 날 또한 온라인 판매 사이트는 마비됐으며 미니어처는 완판 됐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구매한 것이 알려지면서 RM 굿즈로도 불리며 지금까지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국립박물관은 이후에도 다양한 전통 굿즈를 출시해 흥행을 이어갔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상품 매출액은 2020년 38억 원에서 2022년 177억 원으로 3년간 140% 올랐다.

계속되는 인기에 다른 업계에서도 전통 굿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패션 브랜드 ‘헤지스’는 지난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상품브랜드 ‘뮷즈’와 협업해 반가사유상 티셔츠, 머플러 등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뮷즈’와 현대 미술 아티스트가 협업해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두 차례 전통 기획전을 열어 23억 6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통 굿즈의 인기를 증명했다.

전통 굿즈가 주목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각종 문화재나 전통 문양 등의 데이터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누구나 저작권 걱정 없이 다양한 전통 굿즈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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