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가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 및 예비 교사 인성 함양을 위해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협약식은 4월 19일 오후 4시 신라대 총장접견실에서 신라대 엄경흠 사범대학장, 조혜진 교육대학원장과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강현우 부센터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은 △의견 교류 및 정보교환 △온마음 프로그램, 마음지도 프로그램(심리상담, 서비스 자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상담 및 긴급·위기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라대 사범대 학생들은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의 초·중등 학습부진학생 학습클리닉사업을 중심으로 멘토링에 참여해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노하우 전수 등 예비 교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 대학원생들은 마음지도사업을 통해 심층적 진단을 통한 체계적인 학습상담을 지원하고, 인?적성검사 부적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자가관리프로그램도 실행하게 된다.

신라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학습클리닉사업 등 사업 추진에 있어서 더욱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라며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 및 예비 교사의 인성 함양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