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맞아 하동에서 ‘제4회 세계 차의 날’ 행사가 열린다.

세계 차의 날 기념식 안내 포스터. 경남도 제공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는 오는 21일 하동세계차엑스포 제2 행사장 주 무대에서 조직위 주관으로 ‘세계 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알리는 것을 주요 컨셉트로 했다. 차의 생활화, 대중화를 넘어 세계화로 이어지도록 연출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입구에 대한민국 시크릿 가든으로 하동 야생차밭을 느낄 수 있게 구성해 행사 참가자들이 공연을 즐기며 차를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 ‘세계 차의 날’ 행사 의미와 소개, 기념사와 축사, 세계차의날 퍼포먼스, 폐회식,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가수 최성수와 지난달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던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사전행사 ‘왕의 차 진상식’에서 식전 공연을 한 팝페라 가수 ‘에클레시아’의 공연도 열린다.

2020년부터 개최되는 ‘세계 차의 날’ 행사는 올해 4회째로 각 나라에서 활동하는 차 협회나 차 기업이 개별적으로 ‘차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다음 달 3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