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3동 여고행복마을에서는 ‘행복 더하기‘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18일 ‘꽃향기를 배달하는 여고행복카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회원들이 손수 제작한 꽃차 60병을 관내의 학교, 소방서 등 지역의 주요 기관에 기부하였다. 이 꽃차는 겹벚꽃, 구기자, 비트, 백련초 등 다양한 꽃으로 꽃차를 제작한 것이다.

‘꽃향기를 배달하는 여고행복카페’는 2023년 부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행복 더하기‘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사직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꽃을 이용해 기분 좋은 여행을 떠난 것 같이 느끼도록 만든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이 직접 꽃차를 만들어 봄을 맞이해 관내의 다양한 기관에 기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태희 여고행복마을 회장은 “우리 마을 함께 정성들여 만든 꽃차를 우리 마을을 위해 애써 주시는 유관 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또한 심인자 사직3동장은 ”지역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주시는 행복마을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고행복마을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꽃향기를 배달하는 여고행복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연대의 의미와 함께 관내 주민 및 기업, 단체에게서 적극적인 반응과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해피 캠페인의 활동이 지속되어 서로가 따뜻한 마음으로 연결되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