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객 2만여 명 역대급 행사
- 탄소중립 선도 홍보효과 톡톡
부산에서 처음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가 지난 27일 막을 내렸다. 박람회는 산업자원통상부 등 중앙 부처 11개와 부산시 등 유관기관 14곳이 공동 주최해 기후에너지 분야 전시 콘퍼런스 상담회 등을 총망라한 ‘역대급’ 행사로, 관람객 2만 명이 다녀갔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겨냥한 행사로 준비한 만큼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주요 인사에게 엑스포 유치 열기를 전하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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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드림콘서트’ 공연 모습. 전민철 기자 |
지난 27일 폐막한 WCE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드림콘서트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드림콘서트에는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담아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했으며, 박람회를 방문한 해외 주요 인사들도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WCE가 열린 지난 사흘간 박람회장 곳곳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가 뜨거웠다. 우선 벡스코 제1전시장 입구 중간에 ‘엑스포 홍보관’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인 부산을 알렸다. 홍보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와 박람회장을 소개했으며, UAM(도심항공교통) 홀로그램 등 실감형 신기술로 부산만의 차별점을 알렸다. 국내 대기업 부스에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문구가 곳곳에 걸려 있어 경제계가 든든한 지원군임을 부각했다. 또 정부와 부산시는 콘퍼런스를 찾은 해외 주요 인사들과 리셉션 및 만찬 등을 통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피력하고, 부산의 다양한 인프라와 콘텐츠를 소개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정부와 시는 다음 달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4차 프레젠테이션에 WCE 개최 성과를 포함해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도시의 이미지를 부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부산이 탄소 중립 선도 도시자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이 충분함을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 만큼, 사흘간의 성과가 부산의 의지와 차별점을 알리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