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곡고, 유치송 맞춰 플래시몹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이 전방위로 펼쳐지는 가운데, 지역 기업 5곳이 유치 활동에 써달라며 기부금을 쾌척했다. 또 학생들이 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활동에 주도적으로 나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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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구 금곡고 1·2학년 학생들이 지난 26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이원준 기자 |
부산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는 지난 26일 시청 의전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 동참한 곳은 ▷고려제강㈜(회장 홍영철) ▷㈜서원유통(대표 김병찬) ▷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대표 이혁) ▷종로전기(대표이사 박동천) ▷효성전기(대표이사 정진근) 등 5곳이다. 이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과 세계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심포지엄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지역 상공계가 힘을 모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부금 127억5000만 원을 시와 범시민유치위에 전달하며 월드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부산지역 고교생도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섰다. 부산 금곡고는 지난 26일 학교 운동장에서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월드엑스포 유치 지원 동아리 ‘황금나침반’을 주축으로 금곡고 1·2학년생 4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연날리기 행사를 비롯해 홍보물 배부, 널뛰기 대회, 나팔꽃 가꾸기 등을 진행했다. 또 월드엑스포 홍보 유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반별로 플래시몹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들이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은 2030월드엑스포의 중요성과 의미를 시민과 친구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황금나침반 동아리장 최강인(17) 군은 “행사 준비와 학업을 병행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월드엑스포 유치는 부산 시민 모두를 위한 일이라 생각하며 기운을 냈다”며 “이번 행사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간접적으로라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