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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서부권 아우르는 핵심 창업시설 진주에 들어선다

중기부 공모사업 ‘그린 스타트업 타운’ 경남 선정

국비 145억 원 확보 경상국립대에 복합허브 조성

경남 동·중·서부 권역별 3대 창업 거점 설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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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를 중심으로 경남 서부권을 아우를 핵심 창업시설이 경상국립대에 조성된다. 경남 서부권에 특화한 항공우주 항노화 등 산업 분야의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한 곳에 집적해 복합허브센터를 구축한다.

친환경 복합허브센터 조감도.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창업기업 성장의 핵심 기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공모한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5개 광역자치단체가 신청해 1차 서면·현장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경남도가 최종 선정됐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은 민선 8기 도정의 핵심과제로, 서부권에 특화한 항공우주, 항노화, 그린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산업 분야의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공모 사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종합계획도. 경남도 제공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남도는 내년까지 국비 145억 원 국비를 지원받으며, 지방비 180억 원(도·시비)과 경상국립대 부지 제공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453억 원을 투입해 진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에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건립할 예정이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은 기존 창업 지원 인프라가 하나의 협력 지구를 이루도록 집적한 친환경 복합허브센터를 건립·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활력을 잃어 가는 도 심기능을 창업·벤처 중심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스타트업 파크, 지식산업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 창업지원 시설을 하나의 복합 중심시설로 구축하고,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재 유입을 촉진한다.

경남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경남도와 진주시가 주관기관, 경상국립대가 대표협력기관으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지역의 11개 혁신기관과 국내 액셀러레이트(AC)·펀드투자사(VC) 등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한다.

경남 권역별 3대 창업 거점 조성 계획. 경남도 제공
특히 대표협력기관으로 참여한 경상국립대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창업전문대학원과 2곳의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항공우주 분야 연구·개발 강소특구로 지정돼 우수한 여건을 갖췄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남은 진주를 중심으로 경남 서부권을 아우르는 핵심 창업시설을 구축한다. 대학 캠퍼스의 교육·연구시설을 활용하고, 원도심 인근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산업단지재생사업, 옛 진주역 문화재생 프로젝트와 연계한 주거, 문화, 커뮤니티 등 정주 여건을 모두 갖춘 개방형 창업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서부권에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을 유치해 현재 조성 중인 동부권의 청년창업아카데미와 중부권 캠퍼스 혁신파크사업과 함께 권역별 3대 창업거점 설치가 완성됐다”며 “사업 참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경남이 창업의 중심지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창업기업 기반 확충과 사업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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