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해양대, 교육혁신 계획 수립…‘8만’ 해양인재 육성 이끈다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참여로 해양 특성화 국립대 발전 모델 제시

UNIaaS 설계로 대학 자원 활용도↑…수요자 데이터로 부가가치 창출도

잠재력 갖춘 학습자 선발위한 ‘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가 해양분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전제로 교육혁신을 일으켜 앞으로 5년간 8만 해양인재를 육성한다. 또 새로운 대학형 수익모델 ‘UNIaaS(유니어스·University-as-a-Service)’를 설계해 대학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산·학·연·관’의 벽을 허물어 문제해결형 인재를 육성한다.
해양클러스터 전경. 한국해양대 제공
한국해양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 혁신 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해양’ 산업은 국내 경제성장 견인은 물론, 철강·기계 등 관련 분야와 함께 탄탄한 동반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미래산업 기술 개발 및 첨단화를 통해 앞으로도 글로벌 해양 경제 규모가 대폭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지역경제까지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비쳐진다. 다만, 그간 업계 고질병으로 지목되던 인력난과 기업 규모 간 양극화에는 해결책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해양대는 업계 현안 해결과 해양신산업 분야 연구개발 필요성에 따라 ‘글로벌 해양분야 문제해결형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를 설정, 학습자 중심의 교육혁신을 추진한다.

우선 한국해양대는 대학형 수익모델 ‘UNIaaS’를 구축한다. UNIaaS는 등록금·연구비·정부 재정 지원에서 벗어난 대학형 수익모델로, 교육 수요자들이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비용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UNIaaS 운영을 위해 한국해양대는 국립대 최초로 유한책임회사, 한국해양지식지주회사, 한국해양인재지주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5년 누적 기준 50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학은 역량과 잠재력 중심의 학습자 선발을 위해 ‘4無’ 전략을 수립한다. 4無에는 無수능·無강의·無시험·無학년이 포함되며, 교수자는 코칭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학습자는 학년에 관계없이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관계 기관과 기업, 지역사회 전문가가 자유롭게 교원으로 참여하는 JA(Joint Appointment) 교원도 임용·활용한다.

아울러 대학은 해양클러스터 기관 및 해양 전문 국책 연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가칭)해양과학기술 공유협업대학’을 설립한다. 앞서 한국해양대를 포함한 해양클러스터 12개 기관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수 인력이 자유롭게 교육에 참여하고, 학·연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양질의 교육여건 조성이 협약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대학은 미래형 대학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교육과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해양대는 인공지능 기술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교육시스템과 운영시스템을 변혁하고, 학사행정의 지능화를 통해 미래 대학 혁신 모델을 보다 발전시킨다는 생각이다.

이밖에도 ▲실습선을 활용한 ‘글로벌 캠퍼스 구축’ ▲AI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해양 스타트업 타운 조성 ▲해양 지식·인재·스타트업·AI의 파이프라인 구축으로 파트너십 형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로써 한국해양대는 ‘신해양시대의 해양경제와 해양안보를 선도하는 대학’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육혁신으로 한국해양대는 ‘국립대학은 변화와 혁신에 인색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로 고등교육의 대전환까지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2027년까지 8만여 해양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서 해양 특화 글로컬 대학 모델 구현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형 급행철도(BuTX) 이어 가덕철도망도 속도전
  2. 2[단독]현직 부산 북구의원,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
  3. 3[근교산&그너머] <특집> 추석 연휴 가볼 만한 둘레길 4선
  4. 4알짜직장 적은 부산, 임금도 노동시간도 바닥권
  5. 5걷기 좋은 가을, 땅 기운 받으며 부산을 걷다
  6. 6주가지수- 2023년 9월 27일
  7. 7늦여름 담양대숲 청량하다, 초가을 나주들녘 풍요롭다
  8. 8추석 앞 윤 대통령 지지율 36.0%로 1.8%p↓…국민의힘 36.2% 민주 47.6%
  9. 9부산대, 글로벌 세계대학평가 상승세
  10. 10“강과 산 모두 있는 부산 북구, 다양한 재난대비 훈련”
  1. 1추석 앞 윤 대통령 지지율 36.0%로 1.8%p↓…국민의힘 36.2% 민주 47.6%
  2. 2구속 피한 이재명…여야 ‘검찰 책임론’ 두고 극한대치
  3. 3구속 피했지만 기소 확실시…李 끝나지 않은 사법리스크
  4. 4北, 핵무력정책 최고법에 적었다…‘미국의 적’과 연대 의지도
  5. 5국힘 ‘여론역풍’ 비상…민주 공세 막을 대응책 고심
  6. 6위증교사 소명돼 증거인멸 우려 없다 판단…李 방어권에 힘 실어
  7. 7여야,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안 내달 6일 표결키로
  8. 8檢 2년 총력전 판정패…한동훈 “죄 없단 뜻 아냐, 수사 계속”
  9. 9이재명 추석 인사 “무능한 정권에 맞서 국민 삶 구하겠다”
  10. 10부산 민주당, 전세사기 유형별 구제책 촉구
  1. 1부산형 급행철도(BuTX) 이어 가덕철도망도 속도전
  2. 2주가지수- 2023년 9월 27일
  3. 3주인 못 찾은 복권 당첨금 436억…‘대박의 꿈’이 날아갔다
  4. 4추석 연휴 '블랙아웃' 막는다…정부, 풍력·태양광 출력 제어
  5. 5끊이지 않는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 4년 반 동안 1642건 발생
  6. 6BPA, 항만 근로자 애로사항 청취
  7. 7추석 ‘귀성길 핫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돈 얼마나 쓸까
  8. 8부산지역 백화점 추석 연휴 교차 휴점
  9. 9국제유가 13개월 만에 최고…국내 휘발유 ℓ당 1800원 근접
  10. 10‘악성 임대인’ 334명, 보증금 1조6533억 원 ‘꿀꺽’
  1. 1[단독]현직 부산 북구의원,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
  2. 2알짜직장 적은 부산, 임금도 노동시간도 바닥권
  3. 3부산대, 글로벌 세계대학평가 상승세
  4. 4“강과 산 모두 있는 부산 북구, 다양한 재난대비 훈련”
  5. 5[영상]'명절 연휴가 무서워요', 거리에 유기되는 반려동물들
  6. 6부산시 생활임금 심의 투명성 높인다
  7. 72년 전 침수 우려 시설 적발 뒤 미시정 수두룩…지하차도 안전 불감 여전
  8. 8연휴 초반 기온 평년보다 살짝 높아…·나흘 뒤 바람 불고 쌀쌀
  9. 9추석연휴 과학관, 박물관 나들이 어때
  10. 10안전한 등굣길 시동…부산시 스쿨존 차량펜스 설치 기준은?
  1. 1부산의 금빛 여검객 윤지수, 부상 안고 2관왕 찌른다
  2. 2‘요트 전설’ 하지민 아쉽게 4연패 무산
  3. 3행운의 대진표 여자 셔틀콕 금 청신호
  4. 4한가위 연휴 풍성한 금맥캐기…태극전사를 응원합니다
  5. 5럭비 척박한 환경 딛고 17년 만에 이룬 은메달
  6. 65년 전 한팀이었는데…보름달과 함께 AG여자농구 남북 맞대결
  7. 7사격 러닝타깃 단체전 금 싹쓸이…부산시청 하광철 2관왕
  8. 8한국 수영 ‘황금세대’ 중국 대항마로 부상
  9. 9구본길 4연패 멈췄지만 도전은 계속
  10. 10김하윤 밭다리 후리기로 유도 첫 금 신고
우리은행
위기가정 긴급 지원
지인에게 빌린 수술비·투석비용 지원 절실
밴쿠버에서 만난 영도의 미래
녹슨 배 400여 척 해안 점령…‘옛것’도 쾌적해야 자원 된다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