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범천2동주민센터(동장 김원정)에서는 범천2동 마을복지추진단(단장 이인희)을 중심으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여 마을애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애심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의제를 발굴하여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하는 사업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이다.지난 5월 31일(수)에는 마을애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쌈지공원에서“쌈지마켓”이 열렸다. “쌈지마켓”은 공원 이용자 및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나만의 손수건 꾸미기 체험활동 제공하고, 체험활동 참여자는 생필품 교환쿠폰을 받아 고무장갑, 치약·칫솔, 주방세제 등 생필품을 직접 종량제 봉투에 담아가는 프리마켓으로 운영되었다.

공원 이용 어르신 뿐만 아니라 공원 인근의 꿈꾸는 지역아동센터 및 범천 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 하교길 어린이와 학부모 등 다양한 마을 주민들이 체험에 참여하고 프리마켓을 이용하였다. 이날 고립위기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지원을 위한 걷기 프로그램인 “범천마실” 참여자에게 걷기 인증샷을 확인하고 기념품도 같이 배부하였다.

범천2동 쌈지공원은 범천2동 마을복지추진단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마을애심사업을 통해 건강체조, 쌈지다방, 환경개선 캠페인, 쌈지마켓 등이 열리면서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고 있어 주민들이 찾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