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출범예정인 경남 양산시 양산문화재단이 시의회에서 관련 절차 추진에 제동이 걸리면서 적기 출범에 차질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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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의회 본회의 장면.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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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숙남)는 지난 2일 시가 올린 2023년 재단법인 양산문화재단 출연금 동의안을 부결처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출연금은 양산시가 양산문화재단에 출연하는 시비로 기본재산에 해당한다.
시의회 기행위는 양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연봉이 최저임금 수준인 2400만 원으로 책정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 확보가 어려워 개선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 등을 사유로 제시했다. 시의회의 제동으로 예정된 관련 절차가 미뤄지면서 예정된 기한 내 출범이 어렵게 됐다.
시는 출연금 동의안이 통과되면 하반기 추경을 통해 출연금 등 양산문화재단 출범에 따른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이어 발기인 구성과 총회, 법인설립 허가 등기, 직원 채용을 거쳐 11월 양산문화재단을 출범시키는 시간표를 짜놓고 있다.
시는 양산문화재단 대표 이사도 공모를 통해 선발키로 하고 후보자 면접까지 끝내 조만간 발표 예정이다.
양산문화재단은 축제공연·시설관리·문화기획 등 3개 팀을 골격으로 하는 1국 3팀의 조직안으로 출범 예정이다.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 삽량문화축전 기획·집행, 양산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공사 중인 어곡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와 웅상센트럴파크의 문화 공연장 등 시설물 관리 및 운영 등 업무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