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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공사중단 양산시 물금 다인2차(주상복합), 이달 중순 공사 재개

시행·시공사와 대주단(채권단) 다인2차 비대위, 수분양자 잔금 50% 추가 공사비 부담 조건 합의

오피스텔과 상가 등 878세대

현재 공정율 75%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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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양산 물금신도시 내 다인로얄팰리스 2차(주상복합)(국제신문 2022년 11월 10일자 8면 보도)가 조만간 공사가 재개된다.

물금다인로얄팰리스 2차가 이달 중순 공사 재개를 앞두고 안전검사 등 현장점검을 하고있다. 다인2차 비대위 제공
수분양자가 일정액의 추가 공사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대주단(채권단) 등과 합의를 보았기 때문으로,사업 정상화의 길이 열려 관심을 모은다.

다인2차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민정)는 최근 오동석 다인건설 회장, 김동하 대현새마을금고 이사장을 포함한 7곳의 대주단 등 3자가 모여 다인건설 로얄팰리스 물금 2차 공사재개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분양자가 잔금의 50%를 납부해 추가 공사비를 일부 부담하면 시공업체와 시행사, 대주단에서 나머지 공사비및 수분양자 지원을 해 공사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다인2차 공사현장에서는 최근 공사재개를 위한 안전점검 등 준비작업에 들어갔으며 양산시의 승인을 받아 이달 중순경 재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인2차는 현재 75% 공정율을 보이는데, 사업자 측은 1년으로 예정된 준공일까지의 공사기간을 8개월로 최대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다인2차 비대위는 이와 관련 현재 수분양자 80%로부터 잔금 50%를 납입받은 상태로, 나머지 20%의 조속한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김민정 다인2차 비대위원장은 “이달말과 6월초가 중도금 대출 상환 만기일인데 잔금 50%를 납입해야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만기연장이 안되면 1억5000만~5억 원에 이르는 중도금을 모두 납입해야한다. 이번이 내 건물을 가질 마지막 기회다. 거액을 한꺼번에 내야하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도 잔금 50% 납입과 함께 비대위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인2차는 양산 물금신도시 부산도시철도 증산역 맞은편의 지하 6층 지상 20층의 주상복합건물(오피스텔 615가구·상가 263호)로 2016년 착공해 애초 2019년 7월 입주 예정이었다. 하지만 자금난 등 문제로 여러차례 공사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 지난해 1월 또다시 공사가 중단돼 집단민원을 샀다. 더욱이 공사중단이 장기화 되면서 대주단의 요구로 지난 6개월 간 애초 무이자인 중도금 대출이자까지 부담하고 있다. 여기다 공사중단이 장기화 되면서 오피스텔과 상가 등 건물 분양에 따른 금융권 대출 이자부담도 더욱 가중되는 등 수분양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있어 빠른 준공이 절실하다.

다인2차 비대위는 오는 18일 오후 1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해 공사재개에 따른 여러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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