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의 비상문 출입구와 관련해 비상 상황에서 빨리 쉽게 열 수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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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사고가 난 아시아나 항공기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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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여론조사 플랫폼 더폴은 2만1000명을 대상으로 항공기 비상구 출입문 개폐의 적정한 난이도를 물었다.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 44.8%는 ‘비상 상황에서 빨리, 쉽게 열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36.3%는 ‘항공기 비상구는 열기 어려워야 한다’고 답했다. 18.9%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지난달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벌어진 비상문 개방 사건과 관련해 문 자체를 열기 어렵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이 해당 기종 여객기 14대의 비상구 앞자리 판매를 전면 중단한 것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58.3%는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로 비상구를 쉽게 열 수 있는 좌석은 최대한 공석으로 둬야 한다’고 답했다.
25.4%는 ‘비상구 근처 좌석이 넓고 쾌적해 승객 입장에서는 좋은 자리가 줄어든 셈’이라고 답했다.
한편 사고 후 불안 증세를 보인 승객에게 필요한 항공사의 보상과 관련해서는 ‘정신적 피해 위자료’ ‘병원비’ ‘항공권 환불’이 각각 36.5% 23.0% 18.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