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일대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흙냄새 등의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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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9시께 발송된 부산시 안전안내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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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9시께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인체에 무해하나 수돗물에서 냄새가 날 경우 끓여 먹으라’는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화명 정수장 계통 지역에서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했다”며 “인체에 무해한 성분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조사 결과를 종합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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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수돗물 냄새 관련 민원글. 네이버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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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이날 화명 정수장 계통 지역인 남구 북구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 일대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10여 건 들어왔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냄새가 난다는 등의 내용이 공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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