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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으로 언어발달 지연…치료비 도움 절실

해피-업 희망 프로젝트 <75> 지적·언어장애 이은정 양

  •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  |   입력 : 2023-06-29 18:47:23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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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이은정(가명·14세)양은 한부모세대 모자가정의 1남1녀 중 첫째로 지난 1월 지적장애를 판정받았다. 은정 양의 가정은 어머니가 가정폭력이 심한 계부와 이혼소송 중으로 어머니가 두 자녀를 홀로 양육하며 기초 수급자로 보호받고 있는 한부모 가정이다. 게다가 주거환경이 노후되어 집안에 물이 새 곰팡이가 심하게 생긴데다 습기 등으로 인해 악취까지 나고 해충까지 있어 위생상태가 나쁘다.

계부는 가정폭력으로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가 작년 10월 출소했고 계부에게 주소를 노출하지 않으려 보호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은정 양과 남동생 둘 다 가정폭력에 노출된 탓에 언어발달 지연으로 치료받고 있는 중이다.

은정 양은 초등학교 저학년때 ADHD 진단을 받아 약을 복용해왔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고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등 학교생활 적응이 힘들었다. 게다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지만 구구단 조차 외우지 못하는 등 학습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지적장애판정을 받았다. 발달재활바우처 등을 활용하여 언어치료와 심리치료를 받고자 하나 치료비 부담이 커서 엄두도 못 내고 있다. 담당 복지사는 “언어치료가 주2회 이상 필요하며 또래 관계 형성을 언어 사용 훈련이 필요하다”며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5일자에 소개된 조민수 아동에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의 도움으로 심리치료비가 지원됐습니다.

※QR코드(그림)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진행 중인 ‘찬스 팔찌 캠페인’ 안내 사이트와 연결됩니다.

문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051)505-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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