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카드뉴스]탕후루 1000년 전에는 약이었다?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과거 유행했던 탕후루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탕후루는 중국 간식으로 과일에 설탕, 물엿 등으로 만든 시럽을 얇게 발라 굳혀 만든 길거리 음식이다.

약 100년 전인 중국 남송 시대, 광종의 아내 황귀비는 병으로 음식을 소화하지 못해 야위어만 갔다. 회복을 위해 여러 약을 찾아 썼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때 한 의사가 설탕물에 끓인 산사나무 열매를 처방해 먹게 했고 황귀비는 건강을 되찾았다. 이 소식을 들은 백성들은 설탕에 달인 산사나무 열매를 꼬치에 꿰어 먹기 시작했다.

이것이 오늘날의 탕후루의 유래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산사 열매는 한방에서 장의 기능을 바르게 해 소화를 돕고 복통에 효과가 있어 중국에서 소화제로 많이 먹었다.

시초는 남송 때보다 앞선 요나라 시대부터라는 이야기도 있다. 지금과 달리 사계절 내내 작물을 재배할 수 없어 추워지기 전에 재배해 잘 보존했어야 했다. 그래서 선택한 보존 방법이 설탕물을 과일에 발라 굳히는 것. 설탕물은 미생물이 과일 속에 침투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탕후루는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춘제(중국 명절) 기간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한다. 그래서 이날 탕후루 마을이라 불리는 허베이(河北) 슝안(雄安)신구 슝(雄)현의 다수류좡(大樹劉莊)촌은 탕후루를 만드느라 바쁘다.

탕후루가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중국에는 탕후루 마을이 있다.

탕후루 마을이라 불리는 허베이(河北) 슝안(雄安)신구 슝(雄)현의 다수류좡(大樹劉莊)촌의 탕후루 제조 역사는 백 년이 넘으며, 마을 주민의 3분의 2가 탕후루 제조 기술에 능하다.

다수류좡촌은 춘제 기간 탕후를 만드느라 분주하다. 탕후루는 중국에서 인기 먹거리로 판매량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프랜차이즈까지 생겨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약 5개월간 10대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냉동·간편 조리식품을 집계한 결과 탕후루가 1위를 차지했다. 썸트렌트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3일까지 ‘탕후루’ 검색량은 전년 동기대비 1288% 급증했다.

사람들이 탕후루를 많이 찾는 만큼 탕후루 프랜차이즈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탕후루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A 업체 관계자 말에 따르면 A 업체는 6년만에 35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으며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7. 7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8. 8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9. 9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0. 10軍 “MDL 이남서 정상 작전 중 北 지뢰로 장병 부상 최종판단”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