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부산시가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도심융합특구로 조성한다. 미래 모빌리티와 로봇, 인공지능 등 신성장산업 육성을 중심에 두고 복합문화공간 및 창업주택 등을 갖춰 청년이 일하며 거주하는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마련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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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조성을 위한 국토교통 현안회의'가 열리고 있다. 전민철 기자 |
23일 오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국토교통부 국토교통 현안회의’가 열렸다. 회의는 국토부가 심혈을 기울이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의 주요 현안을 건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두 기관 주요 간부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센텀2지구(191만 ㎡)에 조성할 도심융합특구의 구체적인 계획안을 내놨다. 시는 도심융합특구의 총사업비로 4조2200억 원을 예상했다. 우선 1단계인 ‘Neo DNA(2024~2029년)’는 새로운 DNA 주입을 목표로 신성장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산·학·연·관 협력 컨트롤타워를 갖춘다. 2단계 ‘3C(Connection Cowork Creative) Future(2025~2029년)’은 창의적인 협력 촉진을 목표로 신산업 실증 및 사업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 안정화를 도모한다. 3단계 ‘Ino living(2026~2030년)’은 복합문화공간(BS 스퀘어)과 패션·관광·미디어혁신 공간, 창업지원주택 등을 조성해 완성형 주거공간을 조성한다. 원 장관은 “센텀2지구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가장 기대되는 도심융합특구”라며 “시와 긴밀히 협조해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