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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이의 신문 읽기] 종이신문 읽어야 ‘정보 편식’ 피할 수 있어요

  •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교육 강사
  •  |   입력 : 2023-09-04 18:48:29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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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경제·사회·문화·스포츠 등
- 중요한 기사 큰 활자로 알려줘
- 제목만 읽어도 이슈 이해 가능

- 유튜브·포털 등 알고리즘 적용
- 같은 시각 콘텐츠 추천 부작용
- 조회수 올리려 ‘낚시성’도 많아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어휘는 의사소통에도 중요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어떤 키워드를 사용해야 할지 중요한 시대가 됐다. 뉴스를 읽으며 어휘 실력을 높이고 신문 뉴스와 인터넷 뉴스의 차이도 함께 알아보자.
신문 기사는 인터넷 뉴스와 달리 회의와 편집 과정을 거쳐 뉴스의 중요도를 제목의 글씨 크기나 면에 따라 나눠 배치한다. 출처:아이클릭아트
▶ 신통이 : 우리나라 말에는 헷갈리는 단어가 많아요. 바다를 해양이라고 할 때도 있잖아요.

▶ 엄마 : 듣고 보니 그러네. 한글과 한자의 차이이긴 한데….

▶ 신통이 : 어떻게 다른가요?

▶ 엄마 : 민물인 강과 달리 짠물로 지구를 이루고 있는 부분을 바다라고 하잖아. 해양은 아주 큰 육지를 대륙이라고 하는 것처럼 태평양 대서양 등 바다를 덩어리로 구분할 때 주로 쓰이고 또 공공기관 명칭에 주로 붙기도 하네. 해양수산부, 해양박물관 등등.

▶ 신통이 : 그럼 해양이라고 한자로 표현해도 바다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는 거죠.

국제신문 지난달 31일 자 1면.
▶ 엄마 : 그렇지. 비슷하거나 같은 뜻으로 쓰이긴 하지만 표현이 다른 단어들을 신문 뉴스로 알아볼까. 신문 뉴스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분야별로 지면을 달리해 싣고 있어. 면별로 읽어보면 각 분야에서 쓰이는 단어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 신통이 : 신문은 엄청 글자가 많잖아요. 그걸 어떻게 다 읽어요.

▶ 엄마 : 하하하, 어른들도 다 읽어내기가 어려워. 그래서 제목들만 먼저 읽어보면 어떨까. 큰 제목과 작은 제목만. 제목은 크기가 커서 글자 수가 적어.

▶ 신통이 : 그 정도는 괜찮아요.

▶ 엄마 : 지면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제일 위쪽을 보면 굵고 진한 가로 줄이 있고 줄 중간에 면 내용을 표시하는 안내 글자가 있어. 스포츠면이면 스포츠, 다른 나라 소식을 실은 국제뉴스는 국제라고 적혀 있단다. 그리고 그 줄 왼쪽과 오른쪽 끝에는 면을 표시하는 숫자가 있고. 숫자 없이 신문 이름이 적힌 첫째 면은 1면이야. 가장 관심이 많으며 영향력이 큰 뉴스를 1면에 실어.

▶ 신통이 : 신문을 자세히 봐야 보이는 것들이네요.

▶ 엄마 : 신문이나 방송 등 예전부터 뉴스를 만들어온 언론사는 뉴스를 분야별로 나누고 어떤 뉴스에 더 가치가 있는지 여러 단계의 회의와 편집 과정을 거쳐 뉴스의 중요도를 제목의 글씨 크기나 면에 따라 나누어 배치하고 방송은 순서를 정해서 보도해.

▶ 신통이 : 신문의 지면은 글씨 크기나 굵기, 위치 등이 보이지만 인터넷 뉴스는 검색하면 제목들만 쭉 뜨고 내용은 클릭해야 볼 수 있어서 어떤 게 중요한지 잘 모르겠고 댓글이나 조회수 이런 걸로 사람들이 많이 보는 걸 알 수 있어요.

▶ 엄마 : 인터넷 뉴스는 조회수를 올리기 위한 낚시성 뉴스도 많을 뿐만 아니라 알고리즘이 적용되는 문제가 있어. 유튜브에 추천 영상이 뜨는 것처럼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이 개인 맞춤형으로 결과를 보여주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개인의 검색 키워드나 성향에 따라 같은 이슈이지만 다른 시각 또는 관점의 뉴스를 볼 수 있다는 거야.

▶ 신통이 : 이해를 잘 못하겠어요.

▶ 엄마 : 유튜브에 추천 영상이 뜨는 게 알고리즘 때문인 건 알지. 알고리즘이 너의 취향과 관심 분야를 분석해서 그에 맞춰 영상을 추천하듯이 뉴스도 그 사람의 성향에 맞춰 알고리즘으로 걸러서 보여지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에 갇혀버릴 수 있다는 거야.

▶ 신통이 : 생각에 갇혀버리면 어떻게 되죠?

▶ 엄마 : 자신이 알고있고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돼 생각이 굳어지고 균형을 잃어버리겠지.



■기사를 읽고

국제신문 지난달 31일자 하루치 뉴스의 제목을 1면부터 마지막 면까지 읽어보세요. 새롭게 알게 된 단어를 무슨 뜻인지 찾아보고 어떤 상황에서 쓰는 말인지 가족들과 얘기해 보세요.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알고리즘 말은 들었어도 문제가 있다는 건 몰랐군.

어린이 독자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관점 :

알고리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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