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의생명산업의 ‘허브’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올해 상반기 중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K-바이오헬스 지원사업’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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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생명 분야 허브로 떠오르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전경. 김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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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산업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산하 51개 창업사가 참여하는 이 사업을 추진 중인데, 올 상반기(1~6월)에 정부 공모 과제를 통해 54건 70억 원을 수주하고 국내외 매출액도 119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정부 과제 부문 55건·52억 원, 국내외 매출액 55억 원보다 금액 면에서 크게 신장한 것이다.
매출액 가운데 해외 매출액 신장도 향상됐는데, 9개 사가 5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난해(17억 원)보다 3.2배 증가했다.
피부 탄력 유지 제품을 개발하는 ㈜와이유는 중국, UAE 등에 48억 원어치 이상을 수출했다. 편백수 삼푸 등을 생산하는 아보리덤바이오는 베트남 등에 2700만 원어치를, 수면장애 방지 제품 등을 개발하는 코스보이오㈜는 일본 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사용료 1억 원을 받기도 했다.
올 상반기 이들 업체는 신규 67명을 고용해 지난해(46명)보다 45% 신장률을 기록했다.
앞서 K-바이오헬스 지원 사업은 정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 중인 창업 7년 미만 기업 가운데 기술사업화, 병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수해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전국에 김해 등 6개 바이오헬스 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김해의생명진흥원은 올해 이들 기업 지원을 위해 13억 원을 편성했다.
박성호 김해의생명진흥원장은 “김해 바이오헬스 지원 대상 기업이 수출 신장과 고용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며 “수년 내 100개로 지원 대상을 늘려 지역 경제를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생명산업은 바이오, K-헬스를 기반으로 한 의료 관련 기기 개발이나 제품을 생산하는 미래 첨단산업을 일컫는다. 김해산업진흥원은 김해시 산하 기구로 주촌면 골든루트산단에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