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공기여협상 신청 2곳…부산시 ‘기여량 비율조정’에 촉각

다대동 성창기업·옛 부산외대…市, 대상지 판단 준비절차 돌입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3-09-07 19:33:23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여량엔 “내부적 검토중” 입장

최근 부산시에 공공기여협상 신청이 잇따르면서 공공기여량 비율 조정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 남구 옛 부산외대 부지. 국제신문DB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사하구 다대동 성창기업과 남구 우암동 옛 부산외대 부지에 대한 공공기여협상 신청(국제신문 지난달 25일 자 2면 보도)이 들어와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부서별 의견을 취합하고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받아 공공기여협상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대상에 선정되면 세부 협상을 진행하고, 부산시의회 의견 수렴 절차도 밟는다.

두 곳의 공공기여협상 대상 여부와 함께 공공기여량의 조정 가능성에도 관심이 높다.

현재 시의 공공기여협상제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와 협상을 통해 지구단위계획을 바꿔주는 대신 변경 전후의 토지가치상승분 차익 100%를 공공기여량으로 환수하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시가 지난해 연말 공공기여량 비율을 조정할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에 협상 대상이 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른 것이다.

시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란 입장이다. 애초 공공기여협상 대상지 발굴을 목적으로 한 용역에 이 부분을 포함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검토가 우선이란 판단에 제외하는 대신 부서에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토지가치상승분의 차익 100%를 받고 있지만 비율을 50~70%로 줄이고 대신 주거비율을 제한하는 등의 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공공기여협상 대상이 정해진 것도 아닌데 이 부분을 고려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의견도 제시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각 지역마다 다른 공공기여량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이 부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여량 비율 조정에 대한 요구가 많지만 사회적으로나 정책적 여건이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부담도 있다”며 “정부의 움직임과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6. 6‘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7. 7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10. 10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3. 3‘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