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수서 KTX 신설하라” 철도노조 4년 만에 총파업 예고

오늘 부산역 광장서 출정식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염창현 기자
  •  |   입력 : 2023-09-13 19:42:4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닷새간 열차운행 차질 예상
- 정부, 대체인력 투입 등 대비
- 市, 동해선 구간에 버스 배치

부산지역 광역·도시철도 노동자가 14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부산을 오가는 여객 열차 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역 58개 시민사회단체 구성원들이 13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철도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부산~수서 노선 감축 철회 및 수서행 KTX 운행, 4조2교대 시행 등을 요구하며 14일부터 닷새간 1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민철 기자
전국철도노조는 14일 부산역 광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오는 18일까지 닷새간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철도노조 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 파업의 제1 명분은 SRT 경부선(부산~수서) 운행 축소에 따른 시민 불편 등 공공성 축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부터 기존 경부선 SRT에 투입되던 열차 일부를 신설 노선(전라·동해·경전선)으로 재배치했다. 그 영향으로 이들 노선이 하루 왕복 2회 운행하는 대신 경부선 SRT 운행은 평일(월~목) 하루 80회에서 70회로 줄었다. 좌석 수로는 하루 4100여 석이 감소했다.

대안으로 국토부는 경부선 KTX(부산~서울) 노선을 하루 3회 증편하고 경부선 SRT의 평일 평균 좌석 수를 391석 늘리기로 했지만, 노조는 이미 주말 예매율이 134%에 달하는 경부선 SRT의 좌석난 심화를 막을 수 없다고 반박한다. 노조는 또 부산~수서 KTX 열차를 신설하는 방법이 있는데도 정부가 코레일과 SR의 경쟁 체제 유지를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밖에 노조는 ▷4조 2교대 전면 시행 ▷KTX·SRT운임 차이 해소 ▷코레일과 SR 통합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1차 총파업 이후 코레일과의 교섭 결과에 따라 2차 총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파업 기간 경부선 KTX 운행은 평시 주말(편도 124~126회)보다 50회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파업 시 운용 인력은 필수 유지 인력 9795명과 대체 인력 4962명 등 총 1만4757명으로 평시 인력의 61.2% 수준이다. 첫날인 14일에는 부산역을 기준으로 KTX고속철도가 기존 106회에서 74회로 평상시 대비 70%가 운행된다. 새마을 열차는 기존 20회에서 16회(운행률 80%)로 줄어들고, 도시철도와 환승하는 광역철도 동해선도 기존 104회에서 78회(운행률 75%)로 줄어든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대체 인력 4950명을 투입해 출퇴근 광역 전철 필수유지운행률을 평시 대비 75%(출근 90%·퇴근 80%), KTX는 68%(SRT 포함 때 76%)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도 열차 차질에 대비해 경부선 동해선의 부산 구간과 겹치는 24개 시내버스 노선에 예비버스 25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5. 5‘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9. 9[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9. 9보스턴다이내믹스, 글로벌 AI 전문가 CEO로 영입
  10. 10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9. 9“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0. 10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