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 10명 중 6명은 10년 후에도 울산에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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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강 국가정원 전경. 국제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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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최근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시민의식과 생활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총 191개 조사구 382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4∼27일 진행됐다.
먼저 ‘10년 후에도 울산 거주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는 62.2%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는 2021년의 56%보다 6.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10대 28.9%, 20대 44.7%, 30대 59.6%, 40대 62.7%, 50대 64.5%, 60대 72.6%, 70세 이상 83.5%로 나이가 많을수록 긍정 응답 비율이 높았다. 거주 지역별로는 울주군(65.4%), 남구(65.1%), 중구(64.2%)가 근로자가 많이 사는 동구(55.8%)와 북구(57.2%)에 비해 상대적으로 긍정 응답 비율이 높게 나왔다.
울산의 주거공간 공공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공원·녹지시설’ 만족 응답 비율이 40.1%로 가장 높았다. 특히, 울산대공원이 있는 남구가 49.5%, 태화강 국가정원이 있는 중구가 41% 등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동구(38.1%), 울주군(35.4%), 북구(31.6%) 등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만족 응답 비율은 28.5%에 불과했다. 남구는 35.9%로 가장 높았지만, 북구는 21.2%로 저조해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시내·마을버스의 만족 응답 비율은 2021년보다 4.5%포인트 감소한 28.5%에 그쳤다. 택시도 같은 기간 6.5%포인트 감소한 25.3%로 나타났다. 2021년 말 운행을 시작한 동해선 광역전철 이용자의 불만족 응답 비율은 10.6%로 시내·마을버스(22.1%), 택시(16.2%)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청년들 취업 희망 직장으로는 대기업 35.3%, 공기업 24.9%, 자영업(창업) 15.8% 등 순을 보였으며, 중소기업(벤처기업 제외)은 2.5%에 그쳤다. 이는 2021년보다 대기업 응답 비율이 12.3%나 증가한 반면에 중소기업은 19.3%나 큰 폭으로 하락한 수준이다. 선호하는 직장을 선택한 이유로는 ‘임금과 수입’이 3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용의 안정성’(26.5%), ‘근무환경’(11.3%) 등 순이었다. 청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로는 ‘공공 또는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62.8%)와 ‘청년 전용 전월세 지원’(62.3%) 응답 비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