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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미래 10년 먹거리산업 지도 나왔다… 의생명산업+3 제시

김해시, 1년간 산업연구원 의뢰해 각종 지표 분석해 도출

기존 주력 의생명에 디지털물류·푸드테크·액화수소산업

14개 프로젝트 구성 2033년까지 1조8329억 원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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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물류, 푸드테크, 액화수소…’. 경남 김해시의 미래 10년을 책임질 먹거리산업 지도가 나왔다.

김해의생명산업을 시행중인 김해시 산하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빌딩 전경.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이처럼 핵심 먹거리산업으로 3+1 전략 프로젝트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먹거리산업은 디지털물류, 푸드테크, 액화수소와 기존 주요 사업인 의생명산업이다.

이들 산업은 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1년간 산업연구원에 의뢰해 시 인구구조, 지역 경제, 산업구조 등을 분석해 도출한 자료를 근거로 확정됐다. 2033년까지 10년간 1조8320억 원을 들여 추진할 핵심사업이다.

디지털물류는 현재 김해시가 정부의 스마트의약품공동물류센터, 첨단물류서비스 로봇 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산시와 공동 추진 중인 동북아물류플랫폼사업이 확정되면 사업도 본궤도에 오른다.

푸드테크는 김해에 전국 최대 도축장이 있고 도내 최대 규모 한우와 돼지 사육 농가가 있어 추진한다. 정부가 추진하기로 한 식품클러스터사업과 연계해 국내에서 손꼽히는 육가공 푸드 기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액화수소는 지난 7월 주촌면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수소액화플랜트용 냉매압축기 테스트베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한다.

의생명산업은 명실상부한 부울경 유일의 핵심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19년 주촌면 일대가 의생명산업 강소연구특구로 지정된 이후 탄력을 받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경기 침체,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주력산업 육성의 시동을 건다”며 “우리 시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꾸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산업연구원은 사업 성공을 위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역의 산업구조 다양성 확대, 글로벌 성장거점 구축과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 인적자원 선순환 환경 마련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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