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지하철노조 내달 11일 파업 예고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3-09-19 19:08:48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측과 단체교섭을 벌이는 부산지하철노조가 다음 달 11일 파업을 예고했다. 공공운수노조가 2차 공동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날로, 다수의 사업장이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돼 여객 및 물류수송 대란이 우려된다.

노조는 부산노동위원회 조정이 종료되면서 쟁의권이 확보됐다고 19일 밝혔다. 교통공사 노사는 16차례 단체교섭을 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지난달 24일 이를 중단했다. 지난 4일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해 이날까지 2차례 조정 회의를 벌였으나 마찬가지였다.

이후 노조는 지난 12~1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조합원 4149명(96.5%)가 투표해 3525명(85%)이 찬성표를 던졌다.

노조는 올해 임금 5.1% 인상과 상용직·공무직의 최저생계비에 근거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지만, 사측은 적자 누적으로 임금 동결이 불가피하다고 맞선다. 노조는 또 사측이 진행하는 경영효율화를 위한 역무·기술 분야, 사업소 통합 등 구조조정안에 대해 “현재도 인력이 부족한데 더 줄이겠다는 것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반대한다. 노조는 법령 강화와 새로운 장비 도입으로 인력 154명 충원을 요구한 상황이다.

노조는 오는 25일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한다. 다음 달 10일 노사 최종교섭이 결렬되면 다음 날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실제 파업으로 이어진다면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다만 공석인 교통공사 사장이 취임하면 교섭도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 이병진 교통공사 사장 후보자가 오는 21일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오는 25일 정식 출근한다. 노조 관계자는 “사장이 새로 취임하면 임금 동결과 같은 기존 사측 주장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고 교섭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가 백브리핑] 장제원 앞에서 尹에 ‘불쑥’ 송숙희 추천…사상구 미묘한 파장
  2. 2서금사 6·광안A구역, 망미주공…부산 재개발·재건축 ‘대어’ 시동
  3. 3독감·코로나에 폐렴까지…교실은 결석 속출, 병원은 북새통
  4. 4무주공산 ‘부산 중영도’…여야 후보군 자천타천 넘쳐나
  5. 5센텀 신세계百의 실험, MZ에 통했다
  6. 6‘민주당 아성’ 김해, 변화바람 불까
  7. 7조민 측, '부산대 의전원 입시비리' 첫 재판서 "혐의 인정하나 기소 무효돼야"
  8. 8‘원자력안전교부세’ 9부 능선 넘었다
  9. 9거제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주민 19명 이송
  10. 10강도형 해수부 장관 후보자, 음주·폭력 전과 드러나
  1. 1[정가 백브리핑] 장제원 앞에서 尹에 ‘불쑥’ 송숙희 추천…사상구 미묘한 파장
  2. 2무주공산 ‘부산 중영도’…여야 후보군 자천타천 넘쳐나
  3. 3‘민주당 아성’ 김해, 변화바람 불까
  4. 4‘원자력안전교부세’ 9부 능선 넘었다
  5. 5부산 북구 금곡·화명신도시 등 노후 신도시 재건축·재개발 탄력
  6. 6‘尹대통령 거부권’ 노란봉투법 방송법 본회의서 폐기
  7. 7“서해 공무원 피살 文정부 방치·은폐”
  8. 8尹, 11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반도체동맹 구축 등 논의키로(종합)
  9. 9'조선업 하청노동자 밀집' 거제에 주민이 만든 지원 조례 생긴다
  10. 10초접전지 ‘낙동강 벨트’…여야, 선거구 조정안 유불리 촉각
  1. 1서금사 6·광안A구역, 망미주공…부산 재개발·재건축 ‘대어’ 시동
  2. 2센텀 신세계百의 실험, MZ에 통했다
  3. 3강도형 해수부 장관 후보자, 음주·폭력 전과 드러나
  4. 4고리1호기 내년 해체…尹정부 처음으로 '시점' 제시
  5. 5샌드위치·라테에 푹…딸기에 빠진 유통가
  6. 6중견기업 정책금융 보증 확대…최대 500억 원까지 늘린다
  7. 7중국, 이번엔 화학비료 '인산암모늄' 수출 통제…관련주 급등
  8. 8국제유가 69달러까지 하락…부산 휘발유 5개월來 1500원대
  9. 9공동어시장 ‘선어 선별기’ 이달 시범운영
  10. 10‘영화 호캉스’ 오붓하게 즐겨볼까
  1. 1독감·코로나에 폐렴까지…교실은 결석 속출, 병원은 북새통
  2. 2조민 측, '부산대 의전원 입시비리' 첫 재판서 "혐의 인정하나 기소 무효돼야"
  3. 3거제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주민 19명 이송
  4. 440대 노동자, 공장 지붕서 추락해 숨져
  5. 512월의 봄?…부산울산경남 20도까지 올라
  6. 6'충무공 밟는다' 논란에 부산 용두산공원 바닥 타일 교체
  7. 7[60초 뉴스]사람 빠뜨린 '맨홀 뚜껑'…전국에 퍼져있다?
  8. 8부산 북항 변전실서 화재…7부두 등 운영 중단 뒤 복구(종합)
  9. 9여학생 등 16명 60차례 몰카…檢, 전 부산시의원 징역 3년 구형
  10. 10부산 북항 변전실서 화재…제7부두 등 단전에 운영 중단
  1. 1비기기만 해도 1부 승격…아이파크 한걸음 남았다
  2. 2물 오른 손흥민·황희찬, 불 붙은 EPL 득점왕 경쟁
  3. 3김하성 “공갈 협박당했다” 국내 야구후배 고소 파장
  4. 4이정후·김하성, 빅리그 한솥밥 가능성
  5. 5이소미, LPGA Q시리즈 공동 2위
  6. 6오현규 시즌 두 번째 멀티골…셀틱 16경기 무패행진 견인
  7. 7거침없는 코리아 황소…결승골 터트리며 8호골 질주
  8. 8오타니, 다저스·토론토 어디로 가나
  9. 9페디 결국 NC 떠나네…시카고 화이트삭스 간다
  10. 10동의대 전국대학 미식축구 준우승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중환자실 벗어났지만 간병·재활비 도움 절실
'시민의 발' 부산 시내버스 60년
직할시 승격 발맞춰, 시내버스 노선 확 늘리고 배차 체계화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